
Holy Frege
G.frege를 너무 사랑하는 holy가...
emoji_peopleAbout me
- I'm a computer scientist
- emacs enthusiast and
- keyboard lover.
- living in jeju island
event_noteTime Techniques
- Pomodor
- GTD(Getting things done)
- Org & Beorg app
- Org Anki & Anki app
- Zettelkasten
calculateProgramming Skills
- Elisp & Common Lisp
- python
- Ruby & Ruby on Rails
- C++ & Java
- Javascript, css, scss, html
edit_squareEditor
- Emacs
종만 북
- grade: 별 3개
Figure 1: jongman 알고리즘은 할말이 많다. 그런 얘긴 나중에 하기로 하고, 우선 이책은 어렵다. 학교에서 CLRS를 교재로 사용했고, 대학원때 R.A때문에 알고리즘 과목을 A를 받았지만, 알고리즘을 잘 하는 사람은 절대 아니다. 물론 관심은 많다. 구종만이란 사람은 CLRS를 좋아하는 사람이다. 그런데, CLRS와 다르게 어렵다. 이책의 장점은 시중에 나온 알고리즘 책과는 달리 본질에 집중한다. 시중의 알고리즘책은 알고리즘을 묻는게 아니라, 언어 사용법이 절반이다. 그리고 그냥 돈벌려고 수험생 경향에 맞추어 팔려는 책들이다. 반면에 이책은 처음부터 최적화얘기를 한다. 정공법이다. 첫번째 예제가 사탕나누기인데, 여기서 단순하게 방정식으로 정답이 나오지 않는 문제다. 그렇다 최적화 문제다. 대부분의 문제가 최적화 문제를 푸는 greedy, dp 같은 문제와 그때 이용하는 bfs,dfs이다. 한국의 코테에선 나오지 않는 문제들이라서 인기는 없을 수 있다. 그리고 어렵다고 한다. 나도 어렵다. 올림피아드나 좀더 academic하다는 평을 듣는다. 나는 구종만씨와 작은 에피소드가 있다. 구종만씨가 3쇄를 찍기전 메일을 보냈다. 내가 그때 알골스팟에서 활동?을 했는데, 몇몇 문제와 3쇄 draft에 대한 의견을 물어서 얘기를 몇번 한 적이 있다. 그는 친절했고, 젠틀했다. 여튼 나는 책이 어렵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3개다.
The organon
- grade: 별 -개
Figure 2: mathlogic 난 현재 인문학이라는 분야는 그냥 먹고 살만한 지식인들이 떠들어댄 뻘소리들의 모음이라고 생각한다. 왜냐면 현재 인문학의 핵심적 요소들은 과학이 다 가져가 버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옛날에 인문학자들은 수학자이며, 화학자, 물리학자, 철학자들이였다. 그들을 수학이나 화학 물리같은 카테고리로 묶는건 의미가 없다. 현대에서나 묶지 옛날에는 그들은 단지 logic과 math를 다루는 사람들이였을 뿐이다. domain만 다를 뿐이다. logic은 logos를 뜻한다. logos는 말이다. 말은 머리속의 생각을 말한다. logic은 머리속의 생각을 나타내고 생각을 나타내는 도구로 말을 사용한다. 그 도구를 나타내는 라틴어가 organon이다. 이것은 logic의 시작이며, 어떻게 보면 끝도 보여준다. 내가 생각했을때 Aristotle은 다 말했다. 다만 구체화 한것은 G.Boole, G.Frege다. Aristotle이 만든 부지에 G.Boole과 G.Frege라는 엄청난 인물들이 건물을 만들어 냈고, 지금의 모든 과학자들은 그 건물에서 놀고 있을 뿐이다. 물론 수학은 다른 영역이다. 하지만 수학과 논리는 같다라고 말할수도 있는게, 수학의 foundation인 set theory 어떻게 보면 number theory와 logic을 합치려는 20C의 노력의 결과 성공했고, 그래서 logic으로 arithematic을 나타낸다. first order logic으로 수학을 다 표현할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programming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A.church, godel, turing, vonn neumann이 했던일이 그런일을 한 사람들이다. chruch numerals, godel number, 또 뭐드라 기억이 안난다. 여튼 괴델은 recursion을 사용해서 0,1,2을 나타낸다. church는 lambda로 0,1,2,3을 나타낸다. turing은 description number라고 해서 universal turing machine에서 tape로 숫자를 나타냈음을 보여줬다. turing의 논문은 진짜 허덜덜이다. 여담이긴 하지만, c의 statement의 끝은 ;이다. 왜냐? turing 논문에 statement의 끝은 ;이고 그것에 대한 legacy다. 헛소리를 많이 했는데, 이 책의 평점은 - 다. 왜냐, 내가 평가를 할 책이 아니다. 나는 이책을 2번 봤다. 이해하지 못해도 그냥 봤다. 지금도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너무 많다. posterior전까지는 예전에 이해를 했던거 같다. 영어는 쉬운 편이고 읽기도 쉽고, 옛날 책 특유의 section numbering이 되어 있다. 다시 봐야 하는데, 쉽지 않다.
수리논리와 집합론 입문
- grade: 별 4개
Figure 3: mathlogic 수리논리에 관한 한국에 몇개 없는 책, 수리논리는 애매하다. 수학과에서 다룰수도 철학과에서도 언어학과에서도 다룰 수 있다. 그런데 cs전공자에겐 또 fundamental한 학문이다. 한국에서 수리논리에 대한 언급을 하는 온라인에서 찾아볼 수 있는 학자나 사람들은 손에 꼽을 정도다. 그만큼 비주류, 마이너리티다. 이책이 출간되고 후속으로 3권의 책이 나오기로 했지만, 지금까지 소식이 없다. 이 분야는 너무나도 하는 사람이 없고 관심있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책이 출판한 것만 해도 상을 줘야 한다. 그래서 별 4개다. 물론 책도 좋은 편이다. 괴델, 튜링에 대해 말하는 사람은 많다. 하지만 괴델 튜링의 책, 논문 하나 읽어보지 않은 사람이 태반이다. 정주희 교수는 제대로 읽고 연구하는 학자다. 존경 스러울 뿐이다. 나같은 사람도 책을 구매해서 읽는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은 마음도 있다.
web에 대해서…
- 그냥 생각
컴퓨터 전공자들은 web programmer를 무시한다. 옛날에는 전공자들은 web을 알바로 했지, 직업으로 갖진 않았다. 하더라도, 모두 full stack을 했다. front-end, back-end, publisher까지 나눠진 현실을 이해하지 못한다. 나도 그런 편이다. front-end만 봐도, angular, react, vue, typescript, next 마치 대단한 기술인냥…그냥 다 js다. 예전에는 그냥 js로 다했다. 그러다가 jquery가 나왔다. js에서 사용하던것들을 사용하기 쉽게 function으로 만들어서 library화 한거에 불과하다. 그래서 옛날에는 jquery를 많이 썼다. js를 하면 jquery를 할 수 있는거다. 그러다가 angular, vue같은 framework이 나왔다. 이것도 그냥 js다. framework과 library의 차이는 inverse of control 차이 밖에 없다. 무슨말이냐면, import fs라고 library를 load해서 사용한다면 entry point의 main에서 library의 함수를 호출해서 사용한다. control이 main->library function이다. 그런데 framework은 library->main이 될수 있다. event-driven방식을 뜻하는 거다. eventhandler, js에선 call back function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근데 이것도 엄청 많이 본 방식이다. 어디서 보냐? ios나 android의 모든 app들은 event-driven방식을 쓴다. 즉 다 framework에서 돌아가는것이다. swift로 app을 만들건, node에서 electron으로 app을 만들건, 다 이런식이다. 이런 program들은 거의 다 daemon이다. 죽지 않기 때문에 life cycle을 갖는다. framework을 갖는 program들의 특징일 뿐이다. react는 library다. 좀 특이하다. react는 마치 oop처럼 콤포넌트화해서 다룬다. 여튼 말이 길었는데, js를 할 줄 알면 그냥 1-2달 공부해서 하는거다. 이런거에 무슨 전문가가 있냐? 한심하다.
쿠버네티스를 다룰 수 있는 사람을 뽑는 회사를 보면 웃기다. 도대체 load balancing을 할정도의 회사냔 말이다. 쿠팡이나 카카오나 외국 ebay도 아닌 듣보잡회사가 기술 공고로 쿠버네티스를 말하면 일단 한번 웃는것이다.
RDB도 그렇다. RDB는 무거운 db다. 작은 startup은 nosql을 쓰는거지 RDB를 쓸필요 있나? 물론 나는 RDB에 익숙하기 때문에 RDB를 써도 상관 없지만, 여튼 중요한것은 기술이 뭔지 알고 기술을 적용해야 하는데, 기술을 모르는 사람들이 쿵짝쿵짝 유행에 쫒아가듯 하는게 우스울 뿐이다. 여튼 뭐 그렇다.
SICP
- grade: 별 ?
Figure 4: sicp 사연이 많은 책이다. 결론적으로 완독한 적 없다. 초반부 연습문제 풀고, 계속 초반부 읽다 중반부 넘어가고, 새로운 마음으로 하자해서 초반부 다시 읽고, 읽은 것만 얘기하면 좋은 책이라는건 알수 있다. 언어는 scheme을 사용하기 때문에 lisp을 사용해본적이 있는 나같은 사람한테는 일견 편한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양도 많고, 꽤나 많은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책이다. 그거 아나? 모든 사람이 sicp를 얘기하지만, sicp를 제대로 읽은 사람은 없다는거… 유튜브에 누가 sicp추천을 해서 반가운 마음에 들어갔다. 코딩의 신? 그 사람은 대놓고 거짓말을 한다. sicp는 그사람이 말하는 것과 전혀 상관없다. 그 사람은 책 한페이지도 안 읽었다. 여튼 sicp가 중반까지는 scheme을 어떻게 사용하는 지 나온다. module도 나오고 객체도 나오고, 여러 기법도 나오고, 그러다가, meta langauage로 넘어가는데, 이게 핵심이다. macro를 궁극적으로 말하는 건데, 여튼 이책은 죽기전엔 읽겠지? 아마?
어제 면접
어제 면접을 봤다. 누가 물어봤다. 지도에서 위도 경도를 블라블라..여튼 내 포트폴리오에 지도와 마커를 표현한게 있는데, 이걸 어떻게 했냐고 물어보는 듯했다. 이게 naver map api인지 kakao였는지, 구글이였는지 기억이 잘 안났다.그래서 그냥 map api사용했는데요.란 식으로 대답했다. 너무 성의 없었나? 그냥 점심먹고 한번 해봤다.
내가 예전에 했던건 map을 보여주고 marker와 overlay로 정보를 보여줬다. 여기에는 물론 db에서 저장된 위경도를 가져와서 보여준다. 이벤트 처리도 다하고…다 예제로 주석으로 상세히 설명되어 있기 때문에 맞춰서 하면 된다. 이런일을 그쪽업체에서 많이 하는거 같긴 했다.
LogiComics
- grade: 별 4개
Figure 5: logiccomics computer sceince를 배운다는 것은 역사를 배우는 것과 같다. Aristotle의 organon으로 부터 liebniz, descarte, cantor, russell, frege, godel, turing, shannon, von neumann, john mcCarthy, herbert simon, marvin minski에서, 지금은 hinton에 이르기까지의 수많은 cs의 역사속 인물들과 이론을 배우는 것이다. 지금은 A.I 시대다. Inductive reasoning의 시대다. 그러나 과거의 cs는 deductive reasoning의 시대였고 axiom과 rule of inference의 시대였다. 과거 cs의 역사를 알려주는 책이다. 쉬운 생활영어로 쓰여졌다곤 하나, 내겐 생소한 단어와 문장들이 많았다. 만화는 고퀄리티를 자랑한다. 스토리는 20c의 수리논리학의 대 변혁기 한복판에 있었던 Bertrand Russell의 일대기라고 봐도 된다. 그를 중심에 놓고 수많은 역사속 인물들이 까메오로 등장한다. FOL의 창시자. 내가 제일 좋아했었던 G.Frege가 등장한다. cs가 어떤 학문이였는지를 알기 위해선 이책이 도움이 될것이다. 솔직히 나는 다 알고 있던 내용이라서 새로운 내용은 하나도 없었다. 이책은 내가 대학원에서 한참 turing과 괴델에 빠져있을때 도서관에서 본 책이고, 한국에 올때 사가지고 왔다. 왜냐면 한국에서 안파는 책이였다. 애착보다는 고퀄의 만화책이면서 내가 좋아하는 내용이 있기 때문이다. 별4개보다 3개반이여야 하나. 미국에서 내가 가져온 책이라 4개를 줬다.
how to solve it
- grade: 별 4개 ~ 무한대
Figure 6: code 알고리즘의 시작. G. POLYA 교수를 무척 좋아한다. 문제를 풀려면 문제가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 문제가 무엇이고 어떤 단계로 풀어야 하는지를 설명한다. 데카르트가 한 방법과 heuristic한 방법을 설명한다. 모든 방법엔 절차가 있다. 코테와는 다른 접근법이다. 그런데 코테는 subset에 해당하기 때문에 도움은 된다. How to solve it의 general한 접근법은 코테의 specific하고 획일적인 방식보다 더 많은 상상력을 쏟게 만든다. 이책은 체화할 필요가 있는 책이고, 지식보단 지혜에 관한 책이다. 별4개의 평점은 minimum을 말한다. 이 책을 겉핣기로 읽어도 4이다. maximum은 무한대이다. G.Polya의 머리속으로 들어간다면 무한대의 평점을 줄 수 있는 책이다. 오랜만에 코테 준비하는데, 다시 리마인드하는중.ㅜㅜ
inside java2 virtual machine
- grade: 별 4개
Figure 7: java 내가 대학을 다니던 시절은 어플리케이션은 델파이,java,전통적인 c++, web쪽은 jsp,asp,php가 휩쓸던 시절이였다. 제임스 고슬링이 만든 java, 그 당시 java는 혁명이였다. 한번만 작성하면 어느곳에서도 쓸수 있다는 모토도 훌륭했고 젊은 개발자들은 모두 java를 할때다. 나는 그 광풍에 빠져들었고, 엄청 java에 빠졌다. scjp라는 국제자격증을 따면서 java에 눈뜨기 시작하면서 java로 된 각종 프로젝트를 다 했다. jsp프로젝트,j2d, swing…각종 중소기업이나 etri같은데서 받아서 알바를 엄청했다. 후배들에게 project도 나눠주고, 그때 번돈이 지금껏 살면서 가장 돈을 많이 벌었을 때다. 너무나도 java를 사랑한 나머지 java interpreter를 만들기도 했다. 그 때 참고했던 책이다. 이 책은 정말 좋았다. assembly수준으로 알려주기 때문이다. 나는 그 때 생각했었다. 나보다 java를 더 많이 아는 사람은 없다.라고…나는 말하고 바로 코딩했다. 생각의 속도와 코딩의 속도가 같을때의 희열을 느꼈다. design pattern도 달달 외우고 다녔다. GOF(Gangs of Four)라고 원래는 중국 모택동 사후 4인방을 말하지만, design pattern에도 GOF가 있다. 나는 디자인 패턴도 좋아했다. 그렇다가 삼성에 들어갔고, 나는 유학을 떠났다. 세상은 바뀌었다. java는 예전의 c++처럼 뒷방 늙은이가 되었다. avascript,ruby,python같은 새로운 물결이 휘몰아 치고 있었다. 미국은 그랬다. 그리고 한국에 왔다. ruby,python,js는 아직도 한국에선 minor였다. 그런데 지금 한국은 아직도 java와 jsp다. 왜냐, 내 나이의 프로그래머들이 발전을 하지 않았다. 그들이 대한민국의 모든 시스템을 java로 만들어 버렸다. java가 안정성이 뛰어나고 빨라서? 전혀 아니다. 그냥 내 나이때의 프로그래머들이 새로운 언어를 적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자신에게 익숙한것만 하기 때문이다. 개발자가 공부하지 않고 도태되면 죽어야 하지만, 한국에선 공부하지 않아도 된다. 한국은 대세에만 따라가면 굶어죽을일 없다.
code
- grade: 별 4개 반.
Figure 8: code 난 책 읽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종이책…하지만 ebook은 싫다. 별로, 느낌이 다르다. 뇌가 받아들이는 게 다르다. 종이책은 나무에 새긴 글자를 받아들이는 만큼 내 뇌에 새겨진다. 새겨진 글자로 나는 상상을 한다. ebook은 instant 라면이다. 허기를 채울뿐이다. 그것이 뇌로 가던 배로가던 그냥 라면일 뿐이다. 내가 책을 선택하는 기준은 하나다. 저자가 직접 쓴 글만 읽는다. 그것이 한국어든 외국어든…무조건이다. 왜냐하면 글이라는 생각은 바다를 건너면 탱자가 되기 때문이다. 번역은 누군가의 생각일 뿐 저자의 생각과는 무관하다. 난 저자와 얘길하고 싶지, 다른 사람과 얘기하고 싶지는 않다. 여튼 내가 읽은 책 중에 진짜 진짜 좋은 책이 많다. petzold의 책 code는 진짜 10번은 읽은거 같다. 완독은 한 3번 정도 한거 같고…우선 책은 computer engineering 학부 1-2학년때 나오는 내용이다. 아주 아주 기초적이지만, 이런 내용을 모르는 개발자? 들은 숱하게 봤다. 뭐 중요한건 아니다. 책은 computer architecture와 computer programming을 관통한다. 한 큐에 꿰뚫려고 한다. 나는 이런 시도가 좋다. 나무를 보지 않는다. 전공 textbook과의 커다란 차이다. 이런류의 책으로 master algorithm도 비슷하다. 내가 잠깐다녔던 UCI의 ph.d출신이 쓴거다. 어쩜 나도 봤을수도 있다. 그리고 유발 하바리의 책도 비슷한 부류다. 역사를 한큐에 꿰 뚫는 시도. 이런책은 외울 수 있는 책이다. 각 챕터가 연결되어 있고, 각 챕터를 이해못하면 다음 챕터를 이해하는게 어렵다. 그리고 역사의 과정에서 풍부한 상식을 얻는건 덤이다. 이건 petzold의 문체에 기인한다. 한국에선 현학적이란 단어를 쓰면서 나쁜 의미로 얘기한다. 난 petzold의 책을 현학적이란 표현을 쓰고 싶다. 물론 좋은 의미다. 하나를 알려고 읽었는데 10개를 배우는…많은 용어와 유래도 알수 있고, 여튼 최고다. 별 4개반짜리 책이다. 컴공전공이라면 필수, 학교에서 배우는 과목의 새로운 insight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해야할것
- DOING 게임을 만들것이다. 단순한 게임 -> 네트웍게임 -> Reinforcement 실험.
이 과정을 좀 잘 정리해서 portfolio페이지도 다시 만들어서 정리할 것이다.
- matter.js 공부중
- TODO lorem ipsum korean -> 형태소 분석(고전적인 NLP) -> GAN을 사용
NLP를 한번 해보고 싶다. GAN도…
- DOING 슈퍼마리오-> reinforcement learning
아마 silver 논문인가…여튼 이것도 보여주기에 좋은 소스.
- 자료찾는중.
- DOING programmmers sql 고득점 다풀기 (생각외로 어렵다.)
- TODO 민호가 얘기한 LSTM 주식 예측…시간되면 이것도..
- DOING 백준 알고리즘
골드정도 나는 coding test를 LG cto들어갈때 보고 본적이 없다. leet code는 좀 플어봤지만.. 한국에선 백준을 푼다고 한다.
- TODO kaggle 랭킹
kaggle 랭킹에 진입하면 취직하는데 도움이 될듯.
- DOING crawling
dc매크로 만들어서 test, 고전적인 크롤링 작업들. 이런걸로 portfolio를 할순 없을꺼 같고, 좀 더 쌈빡한게 있다면 구현하고 portfolio에도 넣자.
- 현재 공부중: 어느정도 정리되면 link를 건다. 포트폴리오에 올렸다.
- DOING ios app
내가 ios app을 안 만드는 이유는 macbook이 너무 오래되서 지원이 끊겼기 때문이다. xcode는 설치되어 있지만, apple에서 지원하지 않는다. a pp을 만들 수 없다. 또한 나는 현재 ml과 deep learning을 좀 보고 있다. 시간도 없고, swift를 모른다. 이걸 할려면 1-2달의 시간이 필요하다. 조금씩이라도 해야할 듯하다.
- xcode 재설치, 공부하고 자료 정리 하겠음.
- TODO 예전 자료 올리기
예전에 정리했던 자료들을 올리자.
- TODO todo page를 만들어서 따로 정리
현재 쓰고 있는 page의 성격이 불분명하다. 예를들어, my knowledge base란 page는 생각나는것들 그냥 쓰는 page…정리 안한 page라면, 이것을 정리하고 가다듬어서, book이나 portfolio로 옮긴다는 목적이 있다. 그런데 이 page는 개인생각, todo 그냥 짬뽕이다. 이럴바엔 todo page도 만들어서 분리하는게 좋을 듯하다.
- TODO 가장 간단한 block chain만들기
- TODO webrtc 화상채팅 만들기
취직2
오늘 면접까지 해서 4승 1패다. 4번의 면접을 봤다. 화상 2번과 대면 면접 2곳, 1곳은 연락이 없다. 아무래도 떨어진듯… 확실히 제주도 없체는 젊을 때 나였다면 쓰지도 않을 회사, 만날 일이 전혀 없는 회사다. 서울 회사 두곳하고 화상 인터뷰를 봤다. 어제 오늘 면접을 봤는데 인상적이다. 둘다 작은 회사는 맞다. 인터뷰어가 개발자다. 그리고 아주 똑똑한 개발자들이다. 많이 알고 많이 해본게 느껴진다. 내공이 느껴진다. 떨어지던 붙던 재밌는 경험이였다. 면접은 우선 신이 나야 한다. 둘다 신이 났다. 어제 인터뷰는 오전이라서 컨디션이 안좋았다. 근데 대화하면서 재밌어 졌다. 나는 깊숙히 파고드는 질문이 좋다. 특히 파이썬이라서 좋았다. 내가 list에 대해서 설명했는데, 굉장히 만족해 하는게 보였다. 내부구조를 설명하고 예를 들어서 설명했는데, 인터뷰어도 알고 있었다. 동시에 slot 4개에서 서로 찌찌뽕이 되었다. 오늘 면접도 좋았다. 개발자분이 함수형언어에 대해 관심도 있고 다양한 언어를 해본 느낌이고 자신이 모르는것은 확실히 하고 상대방의 경험을 얘기하면서 잘 들어주는 스타일인데, 이런 스타일이 회사에서 좋아하는 전형적 스타일이다. 회사에서 신뢰를 얻고 있는 개발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둘다 떨어져도 좋다. 재밌었다. 한곳은 재택이 가능하고 다른 한곳은 재택이 불확실하다. 둘다 기술면접 통과되면 hr 인터뷰, 임원면접을 할 듯 하다. 오늘 한곳이 재택이 되는거 같기 때문에 되면 무조건 재택으로 가고 재택이 안되는 곳이라도 협상이 가능할듯하다.
취직
취직할려고 한다. 어제 제주에 있는 2군데 업체에 원서를 썼고 한군데는 면접도 보고 왔다. 육지에도 2군데 썼다. 1승 3패다. 면접 본곳은 너무 멀다. 동쪽끝에 사는 내가 서쪽 끝으로 출퇴근하는건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나머지는 떨어졌다고 생각하면 된다. 내 경험상 원서를 쓰면 관심있는곳은 바로 연락이 온다. 제주도에서 일했던 회사들은 모두 바로 연락왔고, 밥을 먹던 커피를 마시던 그자리에서 연봉협상까지 끝냈다. 이게 일반적인 제주도 방식이 아닐지는 몰라도…그렇다.
다음주 부터는 일주일에 10-15개씩 원서를 쓸려고 한다. 아무래도 육지 위주로 쓸꺼 같다. 50군데 정도쓰면, 되지 않을까? 안되면 해외로 써야지. 대한민국에 나같은 개발자 한명쯤은 뽑을 기업 있지 않겠어?
채용업체에서 홈피에 있는 글을 볼 수 있으니까 link를 제거하라고 친구가 그러는데.. 상관안함. 어차피 뽑을 생각이 있으면 뽑게 되어있고, 안 뽑을 회사면 안 뽑음. 좋게 보면 한없이 좋게 보고, 나쁘게 보면 한없이 나쁘게 보는것이기 때문에 그런거 신경쓰면 한도 끝도 없음. 사람은 각자의 길을 가는것이다. 같은 방향이면 만나서 같이 갈수 있는것이고 아니면 아닌거다.
개발자의 덕목
수많은 개발자를 만나봤다. 한국에서 만난 개발자의 99.9%는 모르는걸 모른다고 말하지 않는다. 이유는 모르겠다. 모르는것을 알아야 배울수 있는데…그리고 그것이 모든 배움의 시작인데, 모르는게 없다면 배울 필요도 없지 않나? 아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모르는게 더 중요한데..모든 것을 다 알기 때문에 말이 많은 양반들…협업을 한다는건, 모르는건 모른다. 아는건 안다.를 명확히 하는게 시작이다. 그래야 모르는것을 같이 공부해서 알아가고 빠른 일처리가 가능하다. 모두 안다고 하는 사람들하고 일하면, 결국엔 그 사람은 일을 하지않고 말만 하고 있다.
모르는걸 모른다고 할때 능력이 없다고 얘기한다면 그 사람은 인생을 헛 or 덜 산것이다. 그래서 나는 모른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을 좋아한다.
모두 떠난다.
오래된 대학친구로 부터 연락이 왔다. 미국으로 간다고 한다. LG에도 같이 있었고 꽤 오랜 시간 알고 있던 친구다. 취업이 되서 가족이 같이 간다고 한다. 부러운 건 없다. 난 이미 외국살이에 지쳐있는 사람이니까…근데 친했던 사람들이 하나둘 내 주위를 떠난다. 서울가서 연락하면 언제나 만나주었던, LG에서 가장 친했던 후배도 독일로 떠났고, 동갑내기 친구도 결혼하고 미국으로 갔다. 제주에서 유일한 말친구였던 후배? 삼전 후배도 제주에서 여자를 만나서 호주로 갔다. 난 친구가 없다. 가장 친했던 친구들이 모두 외국으로 나갔다. 서울을 가도 만날 사람이 없다. 삼성에 있는 대학동기 하나와 천재같은 후배, 교수로 있는 고딩친구만 남은 듯 했다. 물론 초등학교때 친구들도 있지만, 대화를 하면 너무나 깊은 간극을 느낀다. 가족도 없고 자식도 없는 나는 너무나도 이상한 black swan이기 때문이다. 가족 없는 떠돌이…이젠 친구도 떨어져 나간 철저한 외톨이… 외국으로 갈까? 하지만 난 외국이 싫다. 힘들다. 내가 그렇게 좋은 기회를 모두 마다하고 한국에 온건 하나다. 외롭기 때문이다.
test
컴퓨터를 다시 깔았다. 2014 macbook으로 무언가를 한다는건 너무나도 벅찬일이다. multi git 계정을 mac에서 사용하면 불편하다. osxkeychain이 git 인증 helper로 사용되기 때문인거 같다. git helper를 store로 바꾸면 편하지 않을까? 물론 평문의 PAT는 위험하긴 하지만, worm gpt도 나와서 이제 해킹은 누구나 할수 있는 일이 되서, 안 위험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세뇌
난 조직문화를 싫어한다. 조직문화를 싫어하는 이유는 사회적 강자(조직의 실권자)의 사고방식이 개개인에게 영향을 주기때문이다. 작은 기업에서 조직문화라는 것은 절대자의 심리공간에 불과하다. 이런 공간에서 개개인은 생각할 여력이 없다. 정보도 통제되고 경제권도 절대자에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믿음이 생겨난다. 절대자의 생각이 곧 나의 생각이 된다. 세뇌가 되는 것이다. 사이비 종교와 다름 없다. 제주도의 몇몇 업체를 다닌 적이 있다. 작은 업체들이였다. 이 업체들은 전형적인 조직문화를 갖는 기업들이였다. 보편적 상식은 통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4월 보궐선거에 누구를 찍으라는 지시사항이 내려올 정도다. 그리고 사람들은 아무런 불만없이 지시사항을 따른다. 이런 기업에서 건전한 토론과 상식적 판단을 하기란 어렵다. 절대자가 지배하는 심리적 공간을 탈피하는 방법은 싸우거나 퇴사하는 것이다.
세뇌와 교육은 한끝 차이다. 최강의 세뇌란 교육이란 말도 있다. 나는 세상의 모든 교육을 받으며 살고 싶었다. 수많은 사람을 만나고 다른 문화를 접하면서 내가 가진 고정관념 혹은 세뇌에서 벗어나 다른 사람이 되고 싶었다.
이렇게 하면서 발전하고 싶었지만, 어느새 현실에 안주하며 나이만 먹은 고인물이 된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Hobby
- bike
2종 소형 면허 소지자. 이유없이 bike 뜯고 고치기.
동네 biking
- camping car
태양광 중소기업에서 web monitoring web만들었었음. 중고 다마스에 태양광 패널 100w설치, mppt, 산업용 battery, inverter로 캠핑카 만들기
- 물질
한수풀 해녀학교 7기 중퇴.
Figure 9: diver school 오늘의 조과
Figure 10: 거북손
Figure 11: 돌문어 - 영화 만들기
제주 내안의 documentary 대상수상.
- drum
심심풀이 오징어 땅콩
- bass
몇십년째 초보 bass
- etc
취미를 쓰다보니 너무 많다. 더 이상 취미활동을 하지 않겠다.
Bio
깨달음을 얻기 위해 모든 사회활동을 중지하고 제주도에 왔다. 사회와 단절된채 모든 인맥을 끊고 혼자 살았다. 거의 10년이 지났다. 가족도 없고, 친구도 없다. 아무런 인간관계가 없다. 누구에게 기댈수도 없는 난! 모든 결정을 혼자 내려야 한다.
20세 성인이 된 순간부터, 아니 그 이전부터 나는 부모의 지원없이 혼자 살아야만 했다. 아무런 경제적 도움없이 학교를 다녀야 했기에 늘 경제적 활동을 해야 했다. 배달일, 과외, part time job을 하면서 학교를 졸업했고, 운좋게 좋은 회사에 입사하면서, 나보다 모든 면에서 뛰어난 사람들을 보면서 나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었다. 그래서 유학을 갔다. 돈 많은 사람이 가는 유학도 있지만, 돈 없는 사람도 유학을 갈 수 있다. 하지만, 힘들다. 여튼 우여곡절끝에, 석사만 하고 다시 한국에 왔다. 한국에 온 이유는 경제적인 이유와 결혼을 하기 위해서였다. 나도 남들과 같이 가정을 꾸리고 싶었다. 하지만, 쉽지 않았고 이렇게 사는게 어떤 의미가 있는가?에 고민을 하면서 나는 사회활동을 중지했다. 그리고 책에서 읽었던, 무문문에 들어갈려고 했다. 무문문은 불가에서 깨달음을 얻고자 하는 승려들이 방안에 처박혀 수양을 하는것을 말한다. 그러나 정식 승려가 되고도 무문문에 들어가는 건 쉬운일이 아니였다. 그래서 일반인도 수양할 수 있는 지리산의 암자를 찾아다녔다. 그러나 암자에서 지낸다는것은 돈을 내고 고시원에서 사는것과 같았다. 자본주의 물들은 암자주인들은 돈을 요구했다. 실망한 나는 발리에 가서 히키코모리가 되려 했다. 적은 돈으로도 생활할 수 있는 발리! 그런데 제주도를 여행왔다가 나는 그대로 정착하게 된다. 히키코모리 생활을 제주에서 하게 된다.
해남이 되려고 해녀학교를 나왔지만, 해남이 될 순 없었다. 해녀가 되려면 절차가 복잡하다. 해녀들이 고령화되어 부족하다고 하지만, 해녀들이 얻는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금이 많기 때문에, 아무나 해녀 해남이 될 순없다. 지역 어촌계 해녀들의 전원일치의 동의가 있어야 할 뿐만 아니라, 어촌계에 돈을 내고 어업활동을 해야 한다. 사람은 부족해도, 특권을 놓치기 싫기 때문에 해녀의 충원은 할 수가 없다
여튼 제주에서 난 어떤 깨달음을 얻기 위해, 나름 노력하며 살고 있다